2017년 7월2일
하늘은 잔뜩 흐려 먹구름만 가득한데 오라는 비는 오지도 않는다
장마라고 하는데 비가 와야 오는 것인지 일기예보는 맨날 집중호우에 주의하라고만 하고 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침을 먹고는 마당의 수도가 물의 수압도 약하고 밸브의 누수가 심해서 교체작업을 시도한다
수도는 예전에 사놓았지만 교체작업이 엄두가 나지않아서 미루었었는데 오늘은 친구도 있고 하니 시도를 한다
토요일 밤
돌풍이 도착하자마자 밥 달라고 아우성을 치던 길냥이들이 배가 부르니 이렇게 여유를 부리고 있다 ㅎㅎㅎ
아침에 친구가 만든 어묵이다 ㅋㅋㅋ
아침 식전에 마당의 잔디밭에 풀을 뽑고 있는데 친구가 어묵과 음료를 갖고 왔다 ㅎㅎㅎ
잔디보다도 잡풀이 더 생명력이 강한가 보다
아침을 먹고 시작하는 수도교체작업이다
노후 수도를 뽑아내고 새것으로 교체를 하는게 장난이 아니다
냥이들은 배가 부른지 풀밭에 누워 딩굴고 있고
돌풍은 혼자 땅굴을 파놓고 엑셀에 연결작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연결작업이 쉽지가 않다
온갖 장비가 총동원이되고 진흙속에 모든게 범벅이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ㅠㅠㅠ
그렇게 오라고 기다릴때는 오지도 않던 비가 이 시간에 올게 뭐람 ㅠㅠㅠㅠㅠ
그러나 우산을 써고 할 일이 아니다
겨우 호스 연결이 끝이 났다
그런데 사다놓은 수도가 기존 것 보다 짧네 ㅎㅎㅎ
어쨌거나 수도교체공사가 마무리 되었다,짧으면 짧은데로 사용을 해야 겠다 ㅎㅎㅎ
그런데 이 모든 사진을 친구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촬영을 했는가 보다
어느 날
카톡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사진을 받고 보니 기분이 좋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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