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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아섬의 일출
전우들과 만남

전우들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보낸 2017년 여름(상편)

by 돌풍56 2017. 8. 23.

 

2017년 8월 19일

 

2017년도 전우들과의 여름휴가 모임이 있는 날

어린아이 마냥 손꼽아 기다렸기에 여느 때 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한다  

6월 1일에 펜션을 예약해 놓고 기다렸으니 ㅎㅎㅎ

 

지난 2월 25일 날 

캄보디아에서 친구들과의 해외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전우 정상길을 하늘나라로 보낸 후 처음 맞이하는 모임이라 섭섭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지역이 전국적이고 남은 전우 4명 모두 건강하고 직장과 사회에서 바쁜 관계로 자주 만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1년에 두 번의 만남은 그 어떤 만남보다도 기다려지고 만나면 더없이 반갑고 즐겁기 때문이다

 

일시 : 2017년 8월 19일~ 1박 2일

장소 :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로주망펜션)

 

 

예약해 놓은 펜션전경

 

펜션으로 오는 길 및 주소

 

무창포해수욕장 지도

 

예약 가이드 

 

 

아침 8시 출발 전

 

전북 진안을 들어서니 눈앞에 마이산이 멋있게 펼쳐지고 있다

 

진안 마이산휴게소에 들러 사진도 찍고 ~~~~

 

돌풍과 마이산 ㅋㅋㅋ

 

이제 서해안고속도로로 들어서는가 보다

 

11시 8분

무창포 톨게이트를 통과한다

 

11시 10분

로주망펜션 도착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하여 오후 2시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해수욕이라도 즐겨야지 ㅎㅎㅎ

 

숙소에서 1분 거리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은 주꾸미가 특산물인가 보다 

 

전우들이 도착할 때까지 갈매기와 함께 포즈도 취하고

 

하루에 두 번씩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 아치도 찍었다

 

이제 김기종이만 오면 되는데 바닷가에서 기다리는 중

 

신비의 바닷길 광고간판 사진 캡처

 

기종이가 올 때까지 잔디밭에서 종영이가 삶아 갖고 온 옥수수로 하모니카 불기 ㅎㅎㅎ 

 

옥수수로 배를 채우고는 다시 모래밭에 나가 아줌마들을 위해 파라솔을 설치하고 수영준비 ㅎㅎㅎ

 

혼자 서둘러 서해바다에 풍덩한 돌풍

 

역시 여름바다는 이래서 좋다 ㅎㅎㅎ

 

언제 날아왔는지 갈매기가 시선을 멈추게 한다

 

경북 봉화에서 가장 늦게 도착한 기종이가 도착하자 숙소에 여장을 풀고 곧바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은 시원한 물회로 한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나온 사모님들 ㅎㅎㅎ

 

여기서도 찰칵해주고

 

물에는 안 가겠다는 사모님들을 억지로 끌고 가서는 물벼락을 맞힌다 ㅋㅋㅋ

 

주인을 기다리는 예쁜 튜브들 

 

오늘 밤 8시가 간조라 써 그런지 물이 점점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오후 3기가 되는 물이 많이 내려가 백사장이 아니고 자갈밭이다 ㅎㅎㅎ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바다, 황홀한 낙조풍경 <BR> 조선시대의 군창지였던 곳으로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1.5 km, 수심 1~2m, 백사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겸할 수 있다.

특히 백사장 앞 1.5km에 2,000 여평의 기암괴석이 있는 최적의 낚시터가 있는데 매월 사리 때 1-2일간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라고 하는 기현상이 생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에 이르는 1.5km 구간에서 여름철 백중사리 때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이 

신비의 바닷길 현상이 사실은 매월 음력 사리 때 두 차례 일어나며 일반인이 마음 놓고 들어가도 안전하다고 판단,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반인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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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만 메고 좌측의 솔섬이 보이는 곳으로 가보니 제법 운치가 있네

 

돌로 만든 방파제가 간조가 되니 점점 드러나고 있다

 

오후 4시가 되니 여기는 벌써 바닥이 훤히 드러나고 조개를 캐거나 바닷속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하다

 

간조기의 무창포해수욕장 전경

 

기종이와 성태가 조개라도 잡으려는데 ㅎㅎㅎ 

 

얕은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파도도 담아본다

 

무창포타워

 

간조기의 무창포해수욕장 전경

 

여름 해변에서 즐기는 텐트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된다

 

이 번 간조 기는 물이 많이 빠지는 시기가 아니라 써 어촌체험은 할 수 없었다

 

해수욕장 건너편에 보이는 석대도 이야기

 

방파제 쪽에는 제트서핑과 월풀체험이 한창 열기를 더하고 있다

 

우측의 방파제에서 보는 무창포해수욕장 전경

 

고깃배가 정박 중인 무창포 항

 

성태와 종영이가 낚시를 하는데 고기는 몇 마리나 잡아올지 ~~~~~ 

 

오후 5시 반

간식으로 성태 부인이 만들어온 묵사발과 괴일 이 차려졌는데 묵사발이 이렇게 맛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놀다가 다시 저녁 8시에 또 먹자판을 벌렸는데 저녁식사네

모두들 배가 부르니 라면과 햇반으로 때우기로 했다 ㅎㅎㅎ

 

바닷가에서 맞는 여름밤

해변의 라이브카페를 찾아갔다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가 어우러져 여름밤의 열기를 돋우고 있었다

 

밤이 깊어가면서 앙코르에 앙코르가 더해지면서 막바지에는 신나는 팝송과 노래로 열기를 발산하는 장이 되고 간간이 비가 오면서 느끼게 되는 여름밤의 해변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해변의 카페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서 이제는 남부와 중부팀으로 나뉘어 윷놀이 대결을 펼친다 ㅎㅎㅎ

 

8월 19일 마지막 시간

간식을 먹고는 내일 스케줄을 위하여 잠자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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