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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전우들과 만남

장성에서 가진 2018 전우들과의 망년회

by 돌풍56 2018. 12. 24.

2018년 12월22일

 

전우들과의 만남이 날이 갈수록 세월의 거스름을 속일수 없듯이 조금씩 건강에 조심이 생기게 되는가 보다

전곡의 전우는 한 달여 전 부친이 큰 교통사고를 당해 불가피 하게 부부 모두 불참을 했고

동두천의 선임하사  사모님은 독감으로, 평택의 동암씨 부인은 회사업무로 불참

애구 !

이러다 보니 올 망년회 불참률이 너무 높다

1980년 3월 전역 후

2006년8월19일 날 27년만의 첫 모임부터 끊임이 없는 3372 전우회의 모임은 이렇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남 장성의 전우 종영이의 집 전경

그러고 보니 이젠 대문을 철거하여 집안이 훤 하다 ㅎㅎㅎ

 

포근한 겨울날씨에 꿀벌이 마중을 나와 앵앵 그린다

 

올해는 남자 4명, 여자 2명 뿐이다 ㅋㅋㅋ

집에 말려놓은 곶감으로 농촌의 풍미를 느껴본다

 

석화를 구울려고 종영이가 장작불을 피우고 ~~~

 

장성의 명물 홍길동 막걸리로 건배 ㅎㅎㅎ

 

전우가 있어 이렇게 만나면 항상 즐겁고 또 만날 날이 기다려만 진다

 

막걸이 한잔에 또 다시 시작되는 그때 그 시절 군대이야기가 나오는 당시 선임하사였던 김기종 ㅎㅎㅎ

 

돌풍의 셀카로 인증샷 성공 ㅋㅋㅋ

 

 

 

 

 

오늘의 주메뉴는 산양수육과 탕, 그리고 잡채와 친척이 가져다준 떡과 종영이가 재배중인 딸기까지 상이 가득하네

 

대봉감 홍시 삼매경

 

싱싱한 딸기를 실컷 먹어보고 ㅎㅎㅎ

 

포근한 날씨에 마당에서 즐기는 망년회 분위기가 멋지다

 

배가 불러 석화구이는 뒷전이고 장작불만 뒤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

 

도시에서도 쉽게 접할수 없는 온갖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중

 

집앞 마을 주차장

 

이제 딸기하우스를 덮기위해 딸기밭으로 가는 중

마을의 집들도 광주시와 경계지역이라 몇 년사이에 외지인들이 이사오면서 새집으로 변하고 있다

 

딸기밭 앞에서 ~~~

 

들판에는 겨울인데도 보리가 파랗게 자라고 있다

 

딸기를 따고난  뒤라 하우스에는 빨갛게 익은보다 딸기꽃이 하얗게 피어 있다

 

딸기꽃과 딸기

 

종영이가 사육중인 청계

 

파란 달걀인 청계를 하나식 시식하고 ~~~

 

또 다른 하우스에는 산양이 열심히 사료를 먹고 있다

 

이렇게 하루의 해가 지고 실내로 들어와 난로옆에 앉았다

 

배가 터질려는데도 다시 술판이 차려지고 ㅋㅋㅋ

 

늦은 밤 시작된 고스톱판이 새벽까지 이어지다 잠이 들었다 ㅋㅋㅋ

 

23일 오전11시

각자 집으로 돌아가면서 김장김치와 딸기까지 받아들고 2018년 망년회를 마무리 한다

이제 2019년8월 여름 휴가를 기다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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