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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나의 가족들

엄마의 제삿 날

by 돌풍56 2022. 5. 13.

2022ㄴ년 5월 12일(음력4월12일)

엄마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18년이 지났다. 그렇지만 돌풍의 가슴속에는 항상 엄마가 살아 계신다.  엄마가 보고싶을 때 서재에 모셔진 엄마와 아버지의 사진을 보면서 그림움에 사무치기라도 하루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한다.  오늘이 엄마의 제삿 날이다 . 예전에는 엄마와 아버지의 제사를 기일에 맞추어 별도로 모셨었지만 이제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2015년 부터 정월 달 아버지의 제삿날에 엄마의 제사를 합치기로 하고는 그 이후 부터 그래도 고생하셨던 엄마가 그리워 간소한 제삿장을 준비해 누님과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형님댁에 들러 엄마의 제삿날을 잊지않고 잠시나마 부모님이 계시는 가족추모공원을 찾아 부모님을 뵙고 있다 . 언제나 마음이 따뜻한 그곳에는 엄마와 아버지가 돌풍을 반갑게 맞이하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계시는 돌풍家의 가족추모공원에 엄마의 제사상이 차려져 있다
엄마의 제사를 위해 준비를 하고는 엄마의 제사를 지냈다
어비이 날에 찾아뵙지 못해 오늘 부모님의 산소에 예쁜 꽃을 심고 표지석도 닦았다
형수님과 누님 그리고 마눌님과 막내여동생 내외가 부모님의 산소앞에서 포즈를 취했다(돌풍형제는 4남4녀 임)
항상 부모님의 기일에 고생하는 마눌님과 함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
부모님의 산소 좌우에 월동을 한다는 예쁜 꽃을 좌우에 심었다
이 번에도 잊지않고 부모님과 포즈를 취한 돌풍
엄마의 제사를 끝내고 음복을 하면서 ~~~
음복중인 가족들
보고싶은 울 엄마
아버지의 젊은 시절(40대 중반)
40대 중반의 엄마와 아버지의 다정하신 모습
돌풍의 결혼식 날 예식장에서 엄마와 아버지(1981년 11월 29일)
돌풍家의 보물 1호인 돌풍가족 사진(좌측부터 아버지,형님,엄마,누나,돌풍) 1955년도 촬영
형님댁 마당에 만개한 함박꽃을 찍었다

 

이렇게 잠깐만이라도 엄마의 제삿날에 산소에 오면 정말 마음이 편안하고 좋다. 사랑하는 돌풍의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의 추모공원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미소로 돌풍을 기다리는 엄마가 있고 아버지가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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