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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의 억새
발길 가는대로

아우와 함께한 진해 역사여행

by 돌풍56 2022. 10. 30.

2022년 10월 29일

 

오랜만에 진해에서 택시영업을 하고 있는 아우님의 전화를 받았다. 3일간 쉬는데 시간 있으면 진해로 와서 차를 한 잔 하던 지 하면서 놀러 오라고 한다. 점심때 안경점에 갈 일이 있어 볼일을 보고 진해로 GOGGO

그렇게 진해에서 아우를 만나 산악회 회장님이 운영하는 카페에 들러 차도 한 잔 하고 진해 본토박이인 아우가 시내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진해의 생각지도  못했던 역사여행이 시작되었다.ㅎㅎㅎ  때마침 토요일이라 진해에는 축제가 열리고 있어 거리는 부산하다 

 

1912년 10월 25일에 준공된 진해우체국 건물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정말 보기드문 진해의 중원로터리
1920년에 건축된 육각정(수양회관)의 3층 목조건물이 일제강점기때 요정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육가정 뒤편 근대조각공원에는 해군과 해병대를 상징하는 동상도 있네요
진해벚꽃축제는 많이 왔었지만 그때는 인파에 가려져 보지못했던 진해군항마을입니다 ㅋㅋㅋ
기록사랑마을을 배경으로 아우님과 함께
가운데 팽나무가 심어져 있는 사진속의 로터리가 지금의 중원로터리 라고 하네요
군항마을과 근대역사 테마거리 안내도
1952년 고전음악다방으로 시작한 흑백 다방은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변모해 있네요
흑백다방 내부 전경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인형이 눈길을 끕니다
피아노를 배경으로 아우님과 함께 포즈도 잡고 ㅋㅋㅋ
여좌천의 명소인 로망스 다리 가는 길
축제가 열리고 있는 여좌천의 토요일 밤
여좌천에 자리잡은 카페
로망스 다리의 야경
청사초롱이 불을 밝힌 여좌천변
벚꽃이 반겨주는 여좌천에서
여좌천의 밤은 아직 대낮이네요
중원로터리 주변의 행사장
할로원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행사장 위로 보이는 벚꽃나무가 예쁜 단풍잎을 자랑합니다

 

아우와 함께한 토요일 오후에 역사도 배우고, 축제도 즐기고, 또 함께 차도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고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왔으니 삶이 행복함을 느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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