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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의 일몰
우리집 냥이들

냥이집 리모델링 공사

by 돌풍56 2023. 11. 3.

2023년 10월 23일

하동여행을 갔다 오자마자 냥이집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미리 계획이 되어 있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마무리해야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냥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 이다

기존에 사용중인 집들은 냥이가 어렸을 때 지은 집이라 지금은 덩치가 돼지만 해서 집이 너무 비좁아 추운 겨울에 들어가면 몸이 꽉 차서 움직이지도 못할 지경이었으니까요 ㅋㅋㅋ. 집에 있는 나무들과 또 집을 철거해서 나노는 나무를 골라 재사용도 해야 하기에 좀 복잡한 공사가 될 것 같아 걱정이기도 하지만 미리 냥이들의 전기방석도 추가로 구입을 해 놓았다  

 

 

마당에는 냥이들의 집을 철거한 것과 온갖 나무판자로 어수선 하다 

몽실이 가족이 4마리라 집도 4개을 확장해서 만들어야 한다

각종 자재와 공구도 꺼내놓으니 정신이 없다

켓타워도 높이를 낮추어 냥이들 관리를 하기쉽도록 하고 우측 테이블 위에는 똘리를 위한 집이 만들어졌다

노미의 집도 넓게 만들어 설치가 되었고

현관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막내 귀염둥이인 까미의 집

까미의 집 뒤편에 위치한 어미인 몽실이의 집

똘이 집은 우리집 수문장이라 대문앞에 위치해 있다

까미 집과 몽실이 집을 연결하는 다리가 있고 몽실이 집에서는 켓타워에 만들어져 있어 바로 땅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숙부쟁이 속에서 그루밍을 하고 있는 노미

돌풍의 냥이들 집에는 아기냥이일때 부터 냥이용 전기방석이 설치되어 있어 겨울에도 걱정이 없다

문제는 우리집 수문장 똘이인데 여름에 등에 어디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갈고리에 걸려 큰 부상을 당해 박스에 담아 동물병원에 갔다오고 나서는     지붕이 있는 곳을 피하고 있어 집에도 안들어 가고 화단에서 지내고 있어 걱정임

 

낮잠을 자고 있는 까미는 세상모르고 자고있고

똘이는 앵두나무 아래애서 이렇게 쉬고 있다. 학야 똘이는 돌풍처럼 추위에 강해서 그런지 집에 넣어두면 금방 뛰쳐 나와버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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