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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냥이들

우리집 냥이들의 여름

by 돌풍56 2022. 8. 24.

며칠 전

오전 업무를 마치고 방에서 컴을 하고 있는데 마누라님이 잠깐 나와보라고 해서 현관문으로 밖을 보는데 똘이가 작은 소쿠리에 들어가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ㅋㅋㅋ. 그래서 살금살금 폰을 들고나가는데 여기저기에서 몽실이 가족들이 낮잠을 자고 있어 사진으로 남겨본다 ㅎㅎㅎ

  

언젠가 작업다이에 둥근톱을 설치할려고 마련해둔 테이블 위 소쿠리에 똘이가 ㄷ들어가서 낮잠을 즐기고 있다 ㅋㅋㅋ
가까이 갔는데도 그냥 ㅎㅎㅎ
아주 포즈를 취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똘이는 우리집 몽실이 가족중에  식사를 챙겨주는 당번처럼 새벽이면 어김없이 돌풍의 방 창틀 위에서 거꾸로 내려다 보며 잠을 자는 돌풍을 께워 먹이를 달라고 야옹 하면서 나올때 까지 점점 볼륨을 올리곤 한다 ㅋㅋㅋ
거실 창밖에는 거금을 들여 왼쪽 뒷다리가 부러져 대수술을 받은 노미가 졸고 있다
2020년 1월 30일 수술후 노미의 좌측 뒷다리
수술전 부러진 좌측 허벅지의 X-Ray 사진  (생후 9개월이라 다른 길냥이의 습격을 피해 도망가다가 블록담의 구멍에 다리가 빠져 부러진 것 같음.외상은 전혀 없었음)
수술후의 엑스레이 사진
현관앞 선반에는 가장 몸집이 작은 어미 몽실이가 세상모르고 잠을 자고 있다
2019년 4월 29일 출산한 몽실이의 새끼들 (5마리를 출산했으나 초기에 2마리는 별나라로 ㅠㅠㅠ) 사진은 2019년 5월 21일 촬영)
2019년 6월 3일 촬영한 몽실이의 새끼들 (왼쪽부터 노미,까미,똘이)
2019년 6월 15일 촬영한 몽실이의 새끼들
2019년 10월17일 현관에서 먹이를 먹고 낮잠을 즐기는 몽실이 가족 ㅋㅋㅋ
다음 날 오후에는 키위나무에서 쉬고있는 귀염둥이 까미를 보고 찰칵 ㅎㅎㅎ

 

우리집 몽실이 가족은 어미 몽실이를 비롯하여 새끼 3마리(똘이, 노미, 까미)가 살고 있다. 길냥이가 집냥이가 된지도 벌써 몇 년이 지나가고 이젠 모두 중성화 수술을 했었기에 다른 길냥이처럼 사납지는 않고 반려동물로서 돌풍 가족의 한 식구가 되어 하루하루 재롱과 냥이들로 인한 즐거움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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