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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냥이들

돌풍家의 냥이들

by 돌풍56 2022. 5. 23.

2022년 5월 22일

오늘 우리 동네의 기온이 무려 31.8도였다. 오후에 외출을 하는데 머리가 뜨끈하고 등이 뜨거워 폰에 날씨를 보니 30도를 넘어서 깜짝 놀랐다. 지금 밤 12시 5분 전인데도 22.3도니 오월의 기온이 무슨 한여름도 아니고 앞으로가 걱정입니다ㅋㅋㅋㅋ.  한때는 6마리의 냥이를 중성화 수술을 시켜 살고 있었는데 별이는 지난해에 갑자기 별나라로 가버렸고 별이의 형제였던 달이는 올해 2월에 집을 나갔는데 아직 행방을 알 길이 없네요. 시간 날 때마다 자전거를 타고 온 동네를 찾아봐도 어디로 갔는지 마음이 아프지만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집을 나가기 전 며칠  동안은 한 겨울인데도 켓타워의 온열 담요가 깔린 집에서 잠을 자지 않고 밖에서 잠을 자고 낮에만 집에서 밥을 먹고 그랬었는데 아마 몽실이 가족에게 영역을 넘겨주고 갔는가 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남은 몽실이 가족만 돌풍의 사랑을 받으면서 보내고 있는데 냥이들도 날씨에 민감하여 이제는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고 낮에는 세상모르고 낮잠을 즐기기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대문앞 옥외 씽크대에서 낮잠을 즐기는 똘이는 유일한 숫컷이며 우리집 경비냥이 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옆으로 누운 나무는 화단에서 대문위로 올라간 우리집의 보물인 키위나무 입니다
켓타워 위에서 낮잠을 자는 체구가 가장 작은 몽실이는 똘이,노미,까미의 어미냥이 입니다
켓타워에서 냥이 가족들이 함께 잠을 자는 것을 찰칵 (맨위에는 몽실이,중간에는 노미, 맨 아래 하얀 냥이는 똘이)
키위 나무위에는 까미 ,씽크대에는 똘이
돌을 배개삼아 낮잠을 자고있는 똘이가 너무 귀엽습니다 ㅋㅋㅋ.
저녁 6시만 되면 밥 먹을 시간이라고 이렇게 현관앞으로 모여들고 시간이 더지나면 똘이가 모든 일에 선봉에 서서 야옹 하면서 돌풍을 불러 냅니다 . 그러다가 안되면 거실의 방충망을 뚫고 들어오기도 하니까요 ㅋㅋㅋ .이 놈들이 복에 겨워서 ~~~~~~~~
현관문을 열어주면 이렇게 들어와서 식사투쟁을 하고요 ㅋㅋㅋ
어젯밤 잠자기 전에 똘이가 어디에서 잠을 자는가 싶어 후레쉬를 들고 대문앞에 나갔더니 남의 차 밑에서 일자로 뻗어 이렇게 자고 있네요 ㅋㅋㅋ

 

5월의 무더위에서 우리집 냥이들의 일상이 이렇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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