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2일
오늘 우리 동네의 기온이 무려 31.8도였다. 오후에 외출을 하는데 머리가 뜨끈하고 등이 뜨거워 폰에 날씨를 보니 30도를 넘어서 깜짝 놀랐다. 지금 밤 12시 5분 전인데도 22.3도니 오월의 기온이 무슨 한여름도 아니고 앞으로가 걱정입니다ㅋㅋㅋㅋ. 한때는 6마리의 냥이를 중성화 수술을 시켜 살고 있었는데 별이는 지난해에 갑자기 별나라로 가버렸고 별이의 형제였던 달이는 올해 2월에 집을 나갔는데 아직 행방을 알 길이 없네요. 시간 날 때마다 자전거를 타고 온 동네를 찾아봐도 어디로 갔는지 마음이 아프지만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집을 나가기 전 며칠 동안은 한 겨울인데도 켓타워의 온열 담요가 깔린 집에서 잠을 자지 않고 밖에서 잠을 자고 낮에만 집에서 밥을 먹고 그랬었는데 아마 몽실이 가족에게 영역을 넘겨주고 갔는가 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남은 몽실이 가족만 돌풍의 사랑을 받으면서 보내고 있는데 냥이들도 날씨에 민감하여 이제는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고 낮에는 세상모르고 낮잠을 즐기기에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5월의 무더위에서 우리집 냥이들의 일상이 이렇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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