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8일
새벽에 똘이가 돌풍을 깨워 밥을 달라는 시간이라 일어나 현관문을 열고 냥이밥을 주려는데 까미만 보이질 않는다
까미집에 후레쉬를 비추어보니 까미가 나오질 않고 엉덩이를 바깥으로 향하게 누워있는데 오른쪽 엉덩이가 구멍이 뻥 뚫려있어 깜짝 놀라서 현관으로 안고와서 확인을 하니 500원 동전크기로 상처가 나 있었다
우선 급한데로 알코올로 소독을 하고 나니 밥은 잘 먹는다
그렇게 밥을 먹고는 또 앉자 쉬고있는 까미와 노미 모습
노미가 낳은 세마리의 새끼 중에 유일하게 지금까지 사고를 당하지 않은 새끼가 까미였는데 ㅠㅠㅠ
노미는 뒷다리 대퇴부 골절과 뒷 발가락 골절 사고로 100만 원이 훌쩍 넘는 병원비가 들었고 , 흰고양이인 똘이도 등에 심하게 찢어져 봉합수술로 20여만원이나 병원비가 들었었다.
아마 밤중에 자동차밑으로 다니다가 등이 찢어진것 같다. 지난번에 똘이가 까미보다 상처부위가 크게 사고를 당했을 때는 급한 마음에 동물병원에 갔는 때 원장님께서 고양이는 치유가 잘된다고 하셨지만 봉합을 해달라고 하여 완치가 되었는데 지금 까미는 상처가 작아 소독약과 연고로 치료만 했는데도 걸음이나 식사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서인지 정말 일주일쯤 지나니 거의 완치 수준이 되었다
우리집 몽실이 가족의 식사시간 (우리집 냥이는 길냥이인 몽실이가 2019년 4월 28일에 낳은 새끼 3마리들 임)
얼룩무뉘가 어미인 몽실이이며, .흰고양이는 우리집 문지기인 똘이, 좌측의 노란색 냥이는 사고뭉치 노미이고 몽실이와 밥을 먹는 검은 냥이는 이번에 사고가 난 막내 까미이다
아침에 해가뜨면 대문 앞에서 놀고 있는 똘이와 까미
이제부터는 아프지 말고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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