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황금 들판과 코스모스
산길 따라서

돌풍의 알프스 트레킹 4일차(마터호른-)

by 돌풍56 2024. 8. 7.

2024년 7월 23일

 

체르마트에서 마터호른으로 가는 날이다

그 어느 명산 보다도 독특한 모양의 마터호른은 볼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스위스에 위치한 최고의 명산이 아닐까 쉽다 ,  그 마터호른을 마주할 돌풍의 심장은 요동을 치고 ~~~

꿈속에서나 볼듯한 그 명산을 만나러 간다

 

 

 

호텔의 아침식사는 다른 날 보다 배를 채우고자 한다 ㅎㅎㅎ

 

체르마트의  마터호른 산악열차 탑승 매표소

 

전광판에는 체르마트와 마터호른의 날씨와 정보를 재공하고 있었다

 

특이한 형상의 멋진 터널을 지나 산악열차를 타고 전망대로 향한다

 

수네가에서 내려 아래 보이는 라이제호수를 보려고 내려갔는데 갑자기 짙은 안개로 인하여 포기하고 다시 곤돌라를 타고 블라우헤르트로 가기로 했다

 

수네가 전망대에서 

 

곤도라를 타고 도착한 블라우헤르트로 향하면서 ~~~

 

블라우헤르트 전망대에서 내려 마터호른으로 향하는 수네가 5대 호수 트레킹이 오늘의 일정이다.

 

라우헤르트는 죽기전에 가봐야 할 5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곤돌라에서 내리자 마자 아침이슬을 머금은 온갖 야생화들이 반겨준다

 

차마 발걸음에 꽃이 다칠까봐 걸음조차 옮기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꽃에 혼을 빼앗기고 말았다

 

정말 아름다운 꽃길을 걷는 수네가 5대호수 트레킹은 최고의 코스인 것 같다

 

이 광활한 대지에 수만가지의 야생화가 앞다투어 앙증맞은 모습으로 닦아오는 이 길을 걷는 돌풍은 정말 복 받은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ㅎㅎㅎ

 

꽃을 보고 사진에만 몰두하다 보니 마터호른도 생각이 안 날 정도네 ㅎㅎㅎ

 

하지만 반영을 기대했던 슈텔리호수의 반영은 심술을 부리고 있는 구름에 가려 머리만 보일 뿐이다 ㅠㅠㅠ

 

마터호른의 숨박꼭질에 인증샷만 남기고 다음코스로 이동을 하고자 한다. 오늘 하루는 종일 마터호른을 보면서 걷는 길이기 때문이다 ㅎㅎㅎ

 

카메라로 포토죤을 설치하고 마터호른이 보이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다음 코스로 가다가 만난 엉겅퀴 같은 야생화를 담아본다

 

숲 속에 숨어있는 그린드예제호수가 보인다

 

계곡을 따라 호수로 향하는 길이 꽃길이네요

 

그러나 막상 도착을 하고 보니 그린드예제호수도 마터호른을 잠깐씩만 감질나게 보여줍니다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데 개울물이 정말 시원스럽게 흐릅니다. 발이라도 담그고 싶지만 마터호른은 향한 열정에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다음호수는 양들이 뛰노는 무스지제호수에 도착을 했다. 다른 호수보다는 양들이 있어 더욱 아름답고 마터호른도 거의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을 한다 ㅎㅎㅎ

 

핑크빛 야생화와 에메랄드빛 호수, 그리고 하얀 마터호른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다음코스를 가는데 갈지자 모양의 오솔길을 한 없이 오르다 보니 너무 힘이 들었다. 그러나 꿀맛 같은 점심을 위해 힘을 내어본다

 

카페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콜라도 한 반 마시고 휴식을 취한다

 

반쯤만 보이는 마터호른도 만족한다 ㅋㅋㅋ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아름드리 이깔나무의 고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순간 숲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마터호른이 돌풍에게 미소를 짓는다 ㅋㅋㅋ\

 

코앞에 산악열차의 선로가 보이고 마터호른의 당당한 모습이 숨을 멎게 한다

 

선로를 지나 아래로 내려와 해발 2211m의 리펠알프역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가기로 한다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면서 셀카

 

산악열차를 타고 해발 3089m의 고르너그라트전망대로 향한다

 

멋진 해발 4478m의 마터호른이 돌풍의 눈앞에서 길을 안내하는 듯하다 ㅎㅎㅎ

 

열차가 마지막 고르너그라트전망대에 도착을 하고

 

마터호른이 돌풍의 앞을 가로막는데 ㅎㅎㅎ

정말 이 순간을 꿈에도 잊을 수 없는 것은 생각지도 않았던 아들이 돌풍의 칠순을 기념하여 계획된 알프스 트레킹 여행의 최고점이기 때문이다. 높이야 융프라우요흐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색적인 형상의 마터호른을 보노라면 누구나 동경의 대상이 될 것 같은 그런 묘한 감동을 주는 산이기에 정감을 느끼곤 했었다

 

마터호른 앞에선 돌풍의 흔적이 영원하길 바라며 ~~~~~~~ 

 

수없이 샤터만 누르게 된다 ㅎㅎㅎ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

 

마터호른 앞에선 돌풍!. 오늘만큼은 돌풍이 왕이다 ㅎㅎㅎ

 

5대 호수를 지나는 동안 간질 나게만 했던 마터호른이 눈앞에 짱 하고 나타났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ㅎㅎㅎ

 

고산정원의 대문을 열고 다시 트레킹이 시작이 된다.

 

리펠호수에는 또 마터호른이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가 궁금하다

 

어느 외국인 께서 돌풍의 아들과 함께 촬영을 해 주신다고 해서 폼나게 한 컷 한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장면은 꼭 찍어야 한다 ㅋㅋㅋ

 

리펠호수에 비친 마터호른의 반영

 

다시 야생화 꽃길을 걸으며 리펠베르크역으로 향한다

 

구름의 형상이 마치 마터호른에 연기가 나는 듯하네 ㅋㅋㅋ .하늘엔 페러글라이딩이 날고 있고

 

리펠베르크에서 열차를 타고 체르마트로 간다

 

이제 호텔에 맡겨둔 짐을 찾아 인터라켄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 인터라켄 " 에서 만나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