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7일
연휴 첫날인데 오늘은 뭘 하지
몇일전만 해도 휴일이면 정신없이 바빴는데 2주전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고 부터 휴일엔 할일이 없다
그렇지만 다시 그 동안 하지못한 등산도 하고 나름의 여유를 즐기는 대책을 세워야 겠기에 늘 가본다고 하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부산의 차이나타운으로 가기위해 여장을 챙겨본다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했던가
안타깝고 힘들어도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잊을건 하루빨리 잊어버리는게 좋을것 같다
지금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어지러움증이 있는것 같기에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
오늘은 부산으로~~~
다음 휴일에는 봄이 손짓하는 산으로 등산을 가야겠다
서면 전철역에 환승을 할려고 내렸는데 지하역내가 시끌벅적해서 가봤더니 농악이 한창이네
역내 공간에는 종종 이런광경이 펼쳐지는가 보다
부산역에 내려 6.25의 산실 이별의 부산정거장인 부산역을 촬영하고
현대식으로 탈바꿈한 부산역을 돌풍은 이용할 건수가 없다 ㅎㅎㅎㅎㅎㅎ
부산 역앞에 6.25가 지나고 미군의 군함이 들어오는 날에는 그 유명했다던 텍사스골목
미군이 떠나면서 이제는 차이나타운으로 변해있었다
ㅎㅎㅎㅎㅎ 짱깨
골목만 봐도 중국인것 같네
건물벽에 삼국지의 주인공들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건물벽에는 삼국지가 벽화로 장식되어 있고
그런데 여기는 러시아판이다
가계앞에 진열되어 있는 국제전화카드
미군이 떠난 자리를 중국과 러시아가 공유하는 골목으로 바뀌었다
사거리에 세워진 아치
동쪽의 관문인 동화문
ㅎㅎㅎㅎㅎ 왠 여인조형물
저기가서 짜장면이나 한 그릇 먹을까
중국의 전통 발마사지
티셔츠가 돌풍이 입으면 두루막이 될것 같다 ㅎㅎㅎ
화교 유치원
아치의 조형물도 중국풍이네
차이나타운 특구 아치
군데군데 환전을 알리는 입간판도 있다
큰옷 ㅋㅋㅋㅋㅋㅋ
가장 먼저 눈에 뛰는것이 보드카다 ㅋㅋㅋㅋㅋㅋ(정량 3잔 반인 돌풍이 ㅋㅋㅋ)
가계마다 진열된 상품이 외국인들 구미에 맞게 갖추어져있고
길거리에는 한국사람보다 러시아 사람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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