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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발길 가는대로

난생처음 독도로 간 돌풍 (울릉도 여행 1일째 )

by 돌풍56 2023. 6. 8.

2023년 6월 3일

두 달 전부터 돌풍에게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즐거움이 생겼다

부부동반으로 울릉도와 독도 여행 스케줄을 결정하고 곧바로 예약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것은 그때 날씨만 좋으면 된다는 갓이 마지막 숙제인 샘이다 ㅎㅎㅎ. 울릉도를 갔다 온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절반 이상은 독도는 못 가고 왔다는데 세상 법 없이 사는 돌풍에게 신은 이해를 하시리라 믿는다 ㅎㅎㅎ. 그런데 최근에는 주말만 되면 날씨가 장난을 치니 비가 와도 너무 오고 심심하면 바람까지 훼방을 놓으니 걱정이다.

 

요양보호사 업무를 하다 보니 토요일도 근무를 해야 하지만 저녁 8시에 관광버스를 타고 포항으로 가기에 근무에 지장은 없다. 토요일부터 2박 3일 일정이라 5일 날 (월요일)은 근무를 조정을 해 놓았기에 부담이 없어 다행이다. 출발하는 관광버스가 진해에서 창원을 거쳐 마산으로 가서 다시 포항으로 향하는 코스인데 집 앞에서 타도 되는데 친구들이랑 함께 앉아가려고 주상가까지 가서 차를 타려고  한다. 이래서 여행은 좋은 것인가 보다ㅋㅋ

 

 

주상가 앞에서 부부동반 6명이 만났다 ㅎㅎㅎ
관광버스가 도착을 하고
정해진 자리에 부부가 함께 자리에 앉자 꿈에 부푼 독도는 우리땅임을 확인하기 위해 떠난다
창원에서 두 시간을 달려 버스는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승선권을 받아 배에 오른다
오늘 울릉도로 향하는 배의 선명은  2만톤 급의 1200명을 태울수 있는 " 뉴 씨다오 펄 " 이다
밤 11시 50분에 출항한다는 뉴시다오펄을 승선하기 전에 기념 사진도 찍고 ㅎㅎㅎㅎ
마눌님과도 한 컷
빨강색 하트는 일상투어 여행사의 사람을 쉽게 확인하기 위한 맞춤표시 임 ㅋㅋㅋ
우리 일행 6명은 7607호에 입실을 하게 되어있는데 출입문을 여는데  벌써 다른 어르신 부부 6분이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누워서 쉬고 있는 사람도 있고 난리다. 그래서 돌풍이 이게 뭐냐고 남의 방에 왜 들어와있느냐고 하니 자기들 방이란다  순간 멍 ~~~~~~~~ . 그래서 다시 승선증을 보여 달라고 하니 한참을 뒤지다가 찾아서 보여주는데 7607호가 아니고 7609호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기다려 달라고 하신다
침대시트와 타올도 사용을 해서 엉망이 되어있고 결국 5층 로비에 가서 이야기 하고 새것으로 교체를 하고 여장을 풀었다. 2층침대 3개에 6명이 사용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리고 출입문 열쇠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니 별도로 키는 지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 호실을 사용한는 사람이 모두 일행일 경우에는 원한다면 출입문 열쇠를 준다고 하여 열쇠를 받아와서 방을 나갈때는 문을 잠그고 다녔다
7층 통로로 뒷편으로 나가면 갑판으로 영결되어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갑판에는 먼저 승선한 사람들은 벌써 빈틈없이 자리를 차지하여 간식과 술 그리고 이야기꺼리로 소란스러웠다 .역시 이래서 여행은 좋다 .마누라의 뒷모습도 찍어본다
친구들과 한 컷 사진 부탁도 했다 .빨강 하트는 일상투어 여행사 임 ㅋㅋㅋ
마눌과도 빨강하트 세리머니 ㅋㅋㅋ. 머리위에는 둥근 달이 떠 있다
5층의 대공연장에는 주문한 음식과 음료를 마시면서 노래하면서 공연을 즐기는 공간이다
통로에 붙여진 울릉도와 독도의 해저부분과 수면위로 보이는 부분이 표시되어 바닷속의 감추어진 것에 놀라움을 느꼈다
5층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대공연장 주방에서 음식이 나온다
5층 로비에 있는 층별 안내판과 운영시간
울릉크루즈 안내 데스크 옆 통로로 들어거면 편의점과 카페 그리고 노래방도 있다
카페와 편의점. 그러나 컵러면은 팔지않으니 참고 바람
5층애서 8층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이지만 양옆 계단을 이용하는게 편함
객실 통로가 앞뒤로 3개가 있음
각 층마다 뒤편의 갑판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여행에 잠못이루는 사람들의 마음속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버리는 시간이 아닐까 쉽다

 

다음 " 울릉도 여행 2일째 편 " 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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