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들199 2022 돌풍家의 추석 풍경 2022년 9월 9일 대전에서 8일 날 밤에 도착한 아들 내외와 함께 고향인 밀양으로 간다. 항상 명절 전날에 는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기에 떠나는 명절의 기분은 들떠기 마련이지만 지금의 고향에는 초고령 노인들만 계시다 보니 옛날의 씨끌벅적했던 명절은 이젠 옛날의 추억으로 만 간직해야 한다. 추석 추석이 이렇게 지나가니 또 세월의 흐름이 안타까워 진다.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고향의 산천은 변함이 없는데 사람은 모두 80% 이상이 80대 이상의 노인들 뿐이고 명절 날의 동네 골목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그래서 즐겁고 풍성한 추석이라기 보다 어쩌면 고향의 추석은 더 서글프게 느껴진 하루였었다 2022. 9. 10. 돌풍家의 형제 여름휴가 2022년 7월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돌풍家의 형제들이 1년에 한 번 여름휴가를 가는 날이다. 그러나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무사히 휴가를 보내고 왔으니 다행히 아닌가 ㅎㅎㅎ. 인원수가 너무 많아 여자 형제를 제외했는데도 20명이니 펜션을 구하려면 하늘의 별따기다 ㅋㅋㅋ. 그래서 몇 년 전부터는 불가피하게 남자 형제들만 모이게 되었는데도 마땅한 펜션이 없다. 이 번 펜션도 도착을 하고 보니 에어컨에서는 관리가 너무 안되어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하고 방에 전등은 방의 크기에 비해 너무 어두워 돌풍이 비상용으로 준비해 간 캠핑등을 달고나서야 조금 나아진 것 같다 . 2022. 7. 19. 엄마의 제삿 날 2022ㄴ년 5월 12일(음력4월12일) 엄마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18년이 지났다. 그렇지만 돌풍의 가슴속에는 항상 엄마가 살아 계신다. 엄마가 보고싶을 때 서재에 모셔진 엄마와 아버지의 사진을 보면서 그림움에 사무치기라도 하루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한다. 오늘이 엄마의 제삿 날이다 . 예전에는 엄마와 아버지의 제사를 기일에 맞추어 별도로 모셨었지만 이제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2015년 부터 정월 달 아버지의 제삿날에 엄마의 제사를 합치기로 하고는 그 이후 부터 그래도 고생하셨던 엄마가 그리워 간소한 제삿장을 준비해 누님과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형님댁에 들러 엄마의 제삿날을 잊지않고 잠시나마 부모님이 계시는 가족추모공원을 찾아 부모님을 뵙고 있다 . 언제나 마음이 따뜻한 그곳에는 엄마와 아버지가 .. 2022. 5. 13. 아버지의 제삿 날 2022년 2월17일은 아버지의 제삿 날이다. 지난 설날에는 4촌 큰형님의 상으로 인하여 설날 차례도 못지냈기에 이 번 아버지의 제사는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2022. 2. 22. 30년 전 비디오 테이프가 빛을 보던 날 2021년 12월 29일 날 부산 부동산 건물에 볼 일을 끝내고 사진찍는 친구의 사무실에 들렀다가 오래된 VTR플레이어를 갖고 집으로 왔다. 비디오플레이어는 초창기에 출시된 제품으로 2헤드인데 지난 1990년 일본에 자동차연수를 하면서 구입해온 무비카메라로 엄마의 칠순잔치를 촬영해 보관만 해오던 비디오테이프를 볼려니 비디오 플레이어가 없다 ㅋㅋㅋ. 비디오 테이프가 CD 로 바뀌면서 비디오플레이어는 골동품이 되다보니 필요가 없어 버렸었는데 지금은 귀한 존재가 되어 있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지도 벌써 18년이 지나고 보니 보고싶어도 볼 수 없어 찾다보니 그 때의 비다오 테이프가 있어 혹시나 하고 테이프를 검색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엄마의 칠순잔치가 테이프기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친구의 2헤드 비디오플.. 2022. 1. 14. 사궁두미에서 맞이하는 새해 일출 2022년 새해 일출을 사궁두미에서 맞이하기로 했다. 마누라와 함께 사궁두미로 갈 계획을 세우다가 집에서 30여분 거리라 별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가는 길이 협소하고 사궁두미가 해안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새해 새벽부터 서둘러 새벽 3시25분에 집을 나섰다. 그렇지만 31일 날 저녁에 미리 차에 파워뱅크로 온열매트와 잠자리 까지 준비를 해 놓았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ㅎㅎㅎ. 마누라와 함께 가는 새해 일출은 20여년 전에 포항 호미곳으로 친구들과 함께 전 날 밤 11시에 출발하여 갔다가 아침 해가 뜰때 겨우 도착하여 차에서 여자들만 내려두고 1분에 1m 정도씩 움지이는 고통을 격었기에 그 이후로는 마누라와 함께 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마누라도 차박의 묘미를 알기에 가끔 일렇게 시간을 내다보.. 2022. 1. 2. 이전 1 2 3 4 5 6 7 8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