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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풍家 의 매화

전우들과 만남 68

28사단 81연대를 떠난 사람 (3편) 전역기념 사진 마지막 가을 여름날 벙커옆에서 후배들과 식당에서 GOP GOP에서의 첫 날이 시작되었다 아침일찍 일어나 벙커를 나가서 하늘을 봤다 주변의 인적은 없고. 오직 바람소리와 물소리 가끔씩 들려오는 풀벌레와 새소리가 전부이다 벙커앞 작은 개울을 건너면, 건너편 낮은산에는 철책근무를.. 2009. 11. 30.
28사단 81연대를 떠난 사람 (2편) 채상수,김기종선임하사,나 김억수중사와 나. 뒷길이 철책가는 길 배구대회우승 기념 자대 배치를 받고 보니 우리부대는 벙커작업을 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 부질없는 짓이었지만, 높은산 꼭대기에까지 물과 모래 ,자갈, 잔디를 지고 올라가 벙커를 만들고 임진강변에는 방벽과 .. 2009. 11. 28.
28사단 81연대를 떠난 사람 (1편) 전역후 30년 만에 친구와 찾아간 임진강변의 벙커에서(2007,8,18) 까마득한 옛날이라고 해야 하나 1977년 6월28일 무더위가 시작되던 때에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덥다던 대구 50사단 훈련소에 입대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아무런 생각도 없이 떠난것 같은 생각이 나네 고향을 뒤로하고 부모님의 배웅을 .. 2009. 11. 27.
전우들과 보낸 2009년 여름 2009년 8월 22일부터 1박2일 댓빵이 온다고 모두 마중울 나왔다(주임원사님) 이 집이 장성의 친구집으로 우리가 1박2일동안 먹고 마시고 놀 집입니다 ㅎㅎㅎㅎㅎ 오자마자 벌어진 술판, 이정도면 괜찮죠, 밤새 먹는데는 부담이 없으니까 ㅎㅎㅎㅎㅎ 마눌님들은 항상 이렇게 정겹게 노는편입니다 친구(빨.. 2009. 9. 3.
백마고지를 가다 2008년 11월 19일 한탄강 옆 식당에서 주임원사님과 뒤로 보이는 야산이 6,25사변때 치열했던 격전지인 백마고지입니다 백마고지 기념비 앞에서 마누라님과 포즈 폭격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북한 노동당사에서 제2땅굴을 방문하고 나서 2009. 8. 25.
2008년 언양 배내골에서의 여름 2008년 8월 24일 언양 배내골에서 여름을 보냈다. 1년에 한 번씩 만나지만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전우들이라 부담이 없다(우리가 묵었던 지햔펜션 전경) 만나자마자 바로 술판이 벌어지고 더위를 못 참고 나이가 들어서도 물에서 풍덩 ㅎㅎㅎㅎㅎ 아직 술이 안께서 요렇게 자고 있어요 ㅋㅋㅋ 이놈의 군대 이야기는 언제 끝이 날는지 끝이 없네요 마무리 사진, 항상 헤어질 때는 단체사진을 찍죠 경기도 전곡, 강원도 춘천, 경남 창원, 전남 장성 이렇게 우리나라 동서남북에 골고루 살고 있어요 200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