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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매산 철쭉

발길 가는대로413

영도다리를 건너다 2023년 12월 9일 모처럼 부산 건물에 손볼일이 있어 갔다가 저녁도 먹질 않고 12월의 추억을 남기려고 영도다리를 건너기로 했다 영도다리가 재 개통되어 하루에 두 번씩 올려지던때도 갔었지만 밤의 영도다리를 건너기는 처음이다 ㅎㅎㅎ 경부선의 종착역인 밤의 부산역 부산역 건너편의 일명 텍사스골목과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의 입구가 시선을 압도한다 차이나타운의 밤거리 연말 분위기를 풍기는 케익가게가 화려하다 전철을 타고 남포동역에 내려 영도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부산항 영도다리를 들어올리는 장비의 기어가 웅장하게 돌풍의 옆에 서 있다 자! 드디어 영도다리를 걸어서 건너본다 ㅎㅎㅎ 영도다리의 중간 부분 영도다리에서 바라보는 자갈치시장(좌측 갈매기 형상의 건물)과 용두산 공원(우측) 영도다리 건너편에 위치한 현인.. 2023. 12. 11.
마누라와 하동으로의 차박여행 (하편) 상편에 이어서 ~~~ 2023. 10. 31.
마누라와 하동으로의 차박여행 (상편) 2023년 10월 22일 이맘때쯤이면 평사리의 황금들판에 우뚝 선 부부소나무가 전국의 진사님들을 불러 모으는 계절이다. 몇 년 전 봄에 복사꽃이 폈을 때 가보고는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아뿔싸 일주일 정도 빨리 갔어야 했는데 다른 일정이 있어 못 가고 이제야 마누라님을 설득하여 함께 차박여행 겸 가기로 했다 ㅋㅋㅋ. 네이버에 들어가 멋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예약도 해 놓고 출발하는 날 며칠 전부터는 구름이 많이 끼더니 일요일에는 맑다고 했는데도 하늘은 도움이 되질 않았다 다음 "하편" 으로 이어집니다 2023. 10. 29.
난생처음 독도로 간 돌풍 (울릉도 여행 마지막 편 ) 독도를 여행하고온 그 날은 울릉도에서의 첫 날 밤이었지만 너무나 조용하게 지나버렸다 모두들 피곤해서 일까 움직임을 싫어하니 돌풍 역시 거기에 순응할 수 밖에 없었다 2박 3일간의 울릉도와 독도 여행 꿈 같은 여행이 발써 끝이라니 그러나 더 없이 즐거웠던 것은 조상과 신이 도왔던 멋진 날씨가 아니었을까 싶다 ㅋㅋㅋ 역시 돌풍은 복이 많은 사람이다 ㅋㅋㅋ 2023. 6. 13.
난생처음 독도로 간 돌풍 (울릉도 여행 2일째 ) 배에서도 새벽에 잠들었는데 사진촬영에는 잠이 없는 돌풍이라 눈을 뜨니 새벽 4시 반이다. 오늘 울릉도 일출이 4시 57분이라 시간이 있는지만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일행들은 단 잠에 빠졌는데 혼자 일어나 복장을 갖추고 카메라를 챙겨 9층 갑판으로 가니 벌써 많은 분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울릉도 일주여행이 끝나고 다시 숙소가 있는 저동항으로 가서 오후에 독도여행을 준비하기로 한다 참고로 숙소는 저동항의 제일호텔 307호(3인실) 이제 이 밤만 지나고 나면 창원으로 돌아가야 한다 울릉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쉬이 보내고 싶지는 않지만 함께 놀고싶은 마음맞는 사람이 없네 ㅋㅋㅋ 다음은 " 울릉도 여행 3일째 (마지막 편 ) " 으로 이어집니다 2023. 6. 9.
난생처음 독도로 간 돌풍 (울릉도 여행 1일째 ) 2023년 6월 3일 두 달 전부터 돌풍에게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즐거움이 생겼다 부부동반으로 울릉도와 독도 여행 스케줄을 결정하고 곧바로 예약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것은 그때 날씨만 좋으면 된다는 갓이 마지막 숙제인 샘이다 ㅎㅎㅎ. 울릉도를 갔다 온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절반 이상은 독도는 못 가고 왔다는데 세상 법 없이 사는 돌풍에게 신은 이해를 하시리라 믿는다 ㅎㅎㅎ. 그런데 최근에는 주말만 되면 날씨가 장난을 치니 비가 와도 너무 오고 심심하면 바람까지 훼방을 놓으니 걱정이다. 요양보호사 업무를 하다 보니 토요일도 근무를 해야 하지만 저녁 8시에 관광버스를 타고 포항으로 가기에 근무에 지장은 없다. 토요일부터 2박 3일 일정이라 5일 날 (월요일)은 근무를 조정을 해 놓았기에 부담이.. 202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