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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들과 통영 만지도로 봄 여행을 가는 날 (중편) " 상편 " 에 이어서 ~~~ 만지도의 봄은 담장에 그려진 예쁜 그림으로부터 오는 듯하다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는 담배상표가 향수를 불러오고 ㅋㅋㅋ 오후 산책을 끝내고 저녁 식사시간에 식당으로 내려가다가 옥상에서 만지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저녁식사는 오후 5시 30분이라 빠르지만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1박 3식의 가장 핫한 상차림이다 맛있는 식사시간 저녁식사도 남자들은 야외테이블 차지 ㅋㅋㅋ 적녁식사를 끝내고는 남은 시간이 아까워 이젠 만지봉으로 산책을 나섰다 만지봉에서 멋진 풍광을 맛본다 저녁 일몰을 놓칠 수 없어 카메라에 담아보면서 ~~~ 만지봉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장관이다 산책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뜻밖에  합천에서 왔다는 초면의 일가친척을 만났다 윷놀이가 있기 전에 회의를 진행하면서 .. 2024. 5. 2.
재종들과 통영 만지도로 봄 여행을 가는 날 (상편) 2024년 4월 27일2023년 10월 달에 예약이 되어 있던 통영 만지도로 1박 3식 여행을 가는 날인데도 돌풍의 마음은 영 편치를 않다. 총무를 맡고 있지만 중요한 일은 사촌형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고 보니 총무는 그냥 꼭두각시역만 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떤 모임이든 회장이 있고 총무가 있지만 각자 맡은 역할만 충실하면 모든 조직은 원만하게 굴러가는데 ~~~ 그렇게 여행날이 되고 보니 마음또한 무겁기만 하다모든 준비를 끝내고 공지사항을 단톡으로 보내놓았기에 첫 만남이 있는 고성 옥수휴게소로 향한다  옥수휴게소에서 만나 인사를 갖기로 한 첫 목적지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경이다 밀양과 부산에서 출발한 5대의 승용차와 그리고 돌풍은 창원에서 남동생과 함께 도착하여 24명 모두와 인사를 나누고~~~ 통.. 2024. 5. 1.
2024년 돌풍家의 합동추모제가 있던 날 2024년 4월 14일 돌풍家의 합동추모제가 있던 날. 대전에서 살고 있는 아들 내외가 토요일 날 내려와 함께 고향으로 향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가족추모공원이지만 돌풍이 몇 번이나 날짜를 변경하자고 했었지만 집안의 가장 연장자인 형님은 초등학교동창회와 같은 날임을 알고 있는 나에게는 변명 아닌 변명으로 핑계를 되고 있어 더 이상 아쉬움을 포기하기에 이러렀다. 그런데 올해는 뜻밖의 이야기를 한다 네년부터는 합동추모제를 일주일 당겨 4월 첫공일에 한다고 한다 돌풍이 그렇게 요구할때는 온갖 핑계로 거절하더니 정말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냥 대답만 하고 넘겼다 올해의 합동추모제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 해이기도 하다 올해 설날 부터는 부모님의 기일에는 제사도 모시지 않고 설날과 추석에만 모시.. 2024. 4. 18.
연이어 내리는 비에 베란다 방수작업을 하려다가 ~~~ 요즘 우리나라의 날씨는 예전의 동남아 날씨를 연상하는 듯하다. 어찌 한 겨울에도 2~3일씩 비가 내리는가 하더니 봄에는 무슨 장맛비처럼 아무 쓸모없는 비가 사흘이 멀다 하고 내리기도 한다.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농부는 수박이나 채소과일이 수정이 안되어 속이 타들어 가고 더군다나 일조량이 부족하여 안 그래도 높은 농산물 가격의 폭등으로 총선에서는 대파 한 단이 875원 이라니 합리적이라 하여 대파가 죄를 뒤집어쓰는 촌극을 빛기도 했다 ㅋㅋㅋ 비 비 비 이 놈의 비 때문에 원룸의 창틀에 누수가 발생되어 돌풍에게도 속이 부글부글 타 들어 간다 ㅎㅎㅎ 휴일 날 직접 실리콘 보수작업을 하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 인터넷을 뒤져 부근에 있는 방수업체를 찾아 공사에 관한 정보를.. 2024. 4. 11.
회룡포에서 만난 70대의 전우들 (하 편) " 상편 " 에 이어서 이른 새벽에 눈을 떴는데 갑자기 회룡포의 일출이 생각나서 일출시간을 확인하니 빡빡하다. 그래도 종영이를 깨워 차를 타고 회룡포 전망대를 다시 찾아가 아쉽지만 기분 좋은 아침해를 보고 왔다 뿅뿅다리의 유래 숙소를 지나 다시 뿅뿅다리로 가서 사전답사를 하며 사진도 찍고 아침식사를 하고 일행들과 회룡포 산책을 오기로 한다 기종이와 종영이의 담배타임이다 . 이제 끊을 때도 되었건만 ㅋㅋㅋ. 그러고 보니 평택 부대찌개로 아침을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회룡포 마을 종합안내도 회룡포 뿅뿅다리 주차장에서 내려 회룡포로 산책을 나섰다 제1뿅뿅다리에서 셀카로 기념사진을 찍고 돌풍의 전우들이 회룡포에 입성을 했다 ㅋㅋㅋ 다리가 불편한 기종이 댁을 제외한 6명이 산책에 동행을 하여 회룡포 입석바위를.. 2024. 4. 4.
회룡포에서 만난 70대의 전우들 (상 편) 2024년 3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우들과 만나는 날이다 2006년 8월에 강원도 춘천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이번 모임은 28번째의 만남이었다 올해부터는 남은 회원의 연령이 70대에 접어들었기에 노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1년에 3번의 만남을 하기로 한 첫해의 첫 모임이다. 지금부터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몸의 움직임이 좋을 때 한 번이라도 더 만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서글퍼진다. 그렇다고 인생은 나이순이 아니기에 열심히 운동하고 왕성한 행동을 함으로써 삶의 의욕을 잃지 않으니 젊은 사람 못지않은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 중인 나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니기에 안타깝기만 하다 30일 날 아침 10시 40분에 집에서 출발을 하고 , 장성에서 출발하는 .. 202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