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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제삿날에 찾아간 성묘 2024년 2월 24일 정월 열엿 셋 날이 아버지의 제삿날이지만 하루전날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가 성묘를 하고 해마다 이끼가 너무 많이 끼어 산소에 이끼를 제거하고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하여 모래를 뿌려 이끼도 죽이고 잔디는 더욱 잘 자라도록 하려고 아침 일찍 형님댁에 모래가 있는지 여쭤보니 모래가 없어 다시 누님댁에 연락하여 모래가 있다 하여 누님댁으로 향했다 집에서 미리 온갖 도구를 싣고 누님댁에서 얻은 모래도 두포대나 담아 싣고 산소에 도착을 했다 도구를 내려놓고 모래도 산소옆에 갖다놓고 부모님의 산소에 성묘를 한다 그런데 왜 돌풍은 부모님 산소에만 오면 눈물이 먼저 흐르는지 모르겠다. 내일 모래가 아버지의 기일이지만 올해부터는 부모님의 제사도 지내지 않고 설날과 추석날에만 차례를 지내기로 결정.. 2024. 2. 27.
산청으로 떠난 겨울여행 (정취암 편) 수선사를 떠나 찾아간 곳은 일출이 아름다운 정취암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정취암 입구에서 바라보는 멋진 뷰가 너무 시원스럽다 정취암 전경 처음부터 정취암을 알았더라면 가장 먼저 정취암을 왔어야 했는데 오후가 되니 벌써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ㅠㅠㅠ 정취암은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하는데 아직 여기서 일출을 찍지를 못해 아쉽다 고요한 원통보전에서 부처님을 뵙는다. 바쁘게 살아가는 삶속에서 이렇게 부처님을 뵙는 시간은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큰 바위를 뚫고 솟아오른 소나무에 감탄을 하며 먼 풍경에 잠겨본다. 푸른 하늘과 따스한 바람이 봄이 옴을 느끼게 하며 금방이라도 해가 솟아날것 같은 일출생각에 다음을 기약해 본다 원통보전 전경 해가 반이나 진 정취암은 오전에 오지 못한 아쉬움 남기면서 마눌님과 기념.. 2024. 2. 26.
산청으로 떠난 겨울여행 (수선사 편) 남사예담촌을 떠나 도착한 곳은 산청의 고요한 사찰 수선사 이름처럼 고요함을 느끼는 수선사는 고찰도 아니고 그렇다고 웅장하지도 않지만 느낌이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절인 것 같았다 주차를 하고 수선사로 들어가면서 ~~~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운전중에 참아왔던 생리적인 현상을 해소하려고 가장 먼저 찾은 화장실 입구에 들어서면서 깜짝 놀랐다.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고 한다 .그리고 신발장에는 슬리퍼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그렇게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들어갔는데 출입문도 자동문이고 따뜻한 온기와 함께 의문이 들었지만 이내 답을 알 수 있었다. 이 화장실은 여느 화장실과 달리 콘크리트 건물이 아니고 목조건물이 경사면에 지어져 습기에 취약함을 보호하기 위함임이라고 생각되었다 돌풍을 가장먼저 맞이한 곳은 .. 2024. 2. 19.
산청으로 떠난 겨울여행 (남사예담촌 편) 2024년 2월 16일 지금까지 지리산을 오가면서 수없이 남사예담촌을 왔다간 돌풍은 당연히 마눌님도 남사예담촌을 갔다 온 줄만 알고 있었는데 한 번도 안 갔다는 말에 미안해하며 설날을 지나고 갑자기 예상치 않은 요양보호 중인 어르신의 입원으로 생긴 여유시간에 산청여행을 결정했다 아침 9시반에 출발하여 단성톨게이트를 지나면서 ~~~ 남사예담촌에 도착하여 관광지도를 보고~~~ 2년 전에도 갔었던 남학정 전망대로 향한다 남학정전망대애 올라서면 남사예담촌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참 좋다 남사예담촌을 배경으로 셀카도 찍고 마눌님이 가장 가고 싶었던 부부회화나무를 가장 먼저 찾아가서 사진을 찍어주고 ㅎㅎㅎ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부부회화나무는 남사예담촌의 가장 핫한 포토죤이다 마눌님과 함께한 여유로운 시간이다 ㅋㅋㅋ 부.. 2024. 2. 18.
우리집에도 매화가 피었어요 2024년 2월 12일 어제부터 피기 시작한 매화가 오늘은 날씨가 너무 포근하더니 저녁에 퇴근을 하니 매화가 웃을 을 짔네요 겨울이 너무 포근한 것인지 이제는 겨울에 눈을 보기도 점점 힘들어 질것 같기도 하더니 입춘이 지나기 무섭게 매화가 핀 오늘 입니다 2월 12일에 가장 먼저핀 매화 한 송이 왕매실은 아침부터 피었고 청매화는 저녁에 퇴근을 하니 활짝 피어 돌풍을 반긴다 ㅎㅎㅎ 내일은 목초액을 살포하여 미리 진딧물 예방을 해야겠다 클로즈업한 매화꽃 복수초 한 송이는 낮에 피었다가 저녁이 되니 꽃잎을 다물었네 머지않아 꿀벌의 요란한 소리가 귓전을 울리기를 기대해 본다 밤 하늘을 바라보며 찍은 매화가 너무 아름답다 돌풍家에도 벌써 봄이 찾아오고 있네 2024. 2. 13.
영화 "소풍"을 보려고 오랫만에 찾아간 극장 2024년 2월 11일 최신 개봉영화 "소풍"을 보려고 미리 예약을 해 놓고 기다렸던 날이다 설 날을 보내고 모든 일정을 영화관람 우선으로 맞추고 집사람과 집 앞 시티세븐몰로 함께 극장을 간다 참 오랫만에 가는 극장이지만 이제부터는 좀 더 자주 극장을 찾아보려고 한다 예매를 하니 경로우대로 할인이 되었네요 어쩌다 벌써 경로우대라니 왠지 서글퍼집니다. 아직 한창 일할 나이이고, 지금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 극장에 들러 셀카로 인증샷도 남기고 ~~~ 옛날처럼 극장에서 영사기에서 필름이 돌아가는 극장이 아니지만 그래도 영화구경이라면 왠지 설레기도 합니다 줄거리는 인터넷과 유퀴즈에서 보고 알고 있었지만 영화가 시작되자 내가 주인공인 것 처럼 빠져들게 된다 16살 동창생들의 60년 만에 찾아온 고향 남.. 2024. 2. 12.